예능에서나 다큐에서 술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보면 하는 말이 비슷하죠.

 

"나는 술을 마시고 사고 치거나 한 적이 없다."

라고 말입니다. 근데 대부분 이 이야기는 거짓말이라는 것이 가족이나 지인으로 확인되고 알코올 의존증이 심하게 의심된다는 주변의 평가를 받게 됩니다.

 

 

■ 나는 술을 마시고 심하게 취하거나 사고친적이 없다.

 

라고 자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알코올 의존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자신이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해서 주변사람들이 걱정을 하는 이야기에 저렇게 대답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태에서도 술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금방 들킬 거짓말을 다른 사람들에게 하면서 자신은 술을 끊지 못하고 마시게 됩니다.

 

 

■ 일주일에 몇번을 마셔야 알코올 의존증일까?

 

의존증을 이야기할 때 술을 마시는 횟수나 혹은 마시는 술의 양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알코올 의존증은 마시는 술자리의 횟수나 양 그리고 주량보다는 술을 마신 다음에 발생하는 일에 대해서 더 중요하게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술을 마신 다음날 일상생활이 되지 않거나 술을 중간에 끊기가 힘들거나 술마시면 문제를 일으키거나 혹은 주변사람들에게 걱정을 듣는 상황이라면 이는 주량이나 횟수 등과 상관없이 의존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 맥주와 같은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더라도 이 것이 매일 마셔야하는 상황이면 의존증일 수 있고, 가끔 마시더라도 술을 이기지 못하고 사고를 치거나 주변에 걱정을 자주 듣는다면 의존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 알코올 의존증 자가테스트

 

- 스트레스 때문에 술을 못끊는다.

- 혼술을 즐긴다

- 술이 땡기면 꼭 마셔야 한다.

- 술 마신 다음날에 해장술을 마시기도한다

- 최근에 술마시고 필름이 끊어진적이 있다.

- 술마시면 늘 끝까지 달린다.

- 감기에 걸려도 술은 마신다.

- 술 때문에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걱정의 소리를 듣는다.

- 술 값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

 

여기에서 3~4개 정도만 되어도 알코올 의존증을 의심할 수 있으면 숫자가 늘어갈수록 확실한 알코올 중독이라고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술 때문에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걱정의 소리를 듣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데도 술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들은 1개만 있더라도 알코올 의존증일 수 있다고 합니다.

 

 

■ 나는 주량이 강하니까 의존증이 아니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술을 마셔도 주사가 없다는 것인데요,

주사가 없더라도 술을 늘 마셔야하고 술이 없으면 허전하거나 혹은 술자리라면 감기가 심하게 걸렸어도 참석해서 마셔야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면 주량이나 주사와 상관없이 의존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늘 깔끔하고 일을 잘하더라도 매일 밤 술 없이는 잠을 못자는 사람들도 알코올 의존증이라고 합니다.

주사와 주량과 상관없이 술을 마시지 않으면 일상생활(수면 포함)이 되지 않고 늦은 밤에 술을 안마시면 불안하거나 하는 문제가 있는 분이라면 현재 의존증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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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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