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외로움 - 고양이는 혼자 두어도 괜찮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





혼자 사는 사람들이 요즘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독립적으로 생활을 하고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기 때문에 개보다 외로움이 덜할 것이라는 것이 바로 그 이유.


이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고양이들은 개에 비해서 독립적이고 혼자서 많은 일을 하면서 잠으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기 때문에 외로움이 개보다는 덜 생길 수 있지만 고양이의 성향에 따라서 개만큼 외로움을 타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양이는 개만큼 분리불안의 증상을 보이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견주에게 의존하지 않고 독립된 생활을 하는 모습을 많이 접하기 때문에  외로움을 안타거나 덜탄다고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고 주인이 오랜시간 집을 비우거나 했을 때 외로워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고양이 역시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주인과 함께 있는 시간동안 혼자 있게되면 주인과의 유대감이 떨어지고 혼자 있다는 외로움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주인과의 관계가 좋고 주인에 대한 의존성이 강한 고양이들의 경우 분리불안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양이의 분리불안 증상>


1. 외출하려고 할 때 나가지 못하게 심하게 방해하거나

2. 돌아오면 격하게 환영을 하거나 집에 돌아와야 밥을 먹거나

3. 혼자 있을 때 화장실을 가지 않는 증상이 반복되거나

4. 하루종일 울거나 보채거나 어두운 곳을 찾아 숨거나


하는 증상들이 자주보이고 반복해서 보이게 된다면 고양이가 외로움 때문에 분리불안의 증상을 가지고 있지 않나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집안을 촬영하고 휴대폰으로 이 영상을 볼 수 있는 기기들이 있는데요. 이를 통해서 내가 없는 집에서의 고양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방법입니다.





정말 주인이 집에 있던지 없던지 상관없이 혼자서 잘 놀고 잘 먹고 잘 싸는 고양이가 있는 반면에 주인이 없으면 불안감으로 제대로 된 생활이 되지 않는 고양이들도 있죠.


고양이가 가진 사회성에 따라서 이러한 증상들이 발생하는 고양이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고양이가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 고양이의 성격을 찬찬히 살펴보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만약 내 고양이가 이러한 불안증세를 보이게 된다면 실내의 환경을 변화하거나 고양이가 심심해하지않고 집중해서 놀 수 있는 환경을 꾸며 주면서 이러한 증상들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 고양이들을 창문 밖을 보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니 창문에서 밖을 볼 수 있게 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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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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