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라마를 보는데 고봉밥에 캔 햄을 뜯어서 숟가락으로 퍼먹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 장면을 보니 저도 가끔은 비엔나 소시지 같은 건 조리하지 않고 생으로 자주 먹었던 것 같고 스모크 프레스 햄의 경우에는 조리 할 때 주워서 먹은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생으로 먹어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을 하기에는 다 조리되어서 나온 식품이기 때문에 굽거나 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정말 그런지는 잘 모르겠거든요.

 

 

 

가공식품으로 판매하는 햄이나 소시지 등은 그대로 먹어도 문제는 크게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햄이나 소시지를 굽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제작을 할 때 이미 익혀서 출시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흔히 아는 스팸의 경우에도 가공이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익혀먹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조금 더 설명을 하자면 스팸과 같은 캔햄들은 100도 이상의 가열을 해서 멸균을 한 상태로 캔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보관이 매우 길고 캔 안에서 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프레스 햄이나 소시지의 경우에도 높은 열을 가하거나 혹은 삶은 과정을 통해서 멸균 상태로 만들어서 판매가 되는 만큼 그냥 먹는다고 해서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합니다.

 

하지만 모든 이런 가공식품들이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베이컨과 같은 햄 종류 중에는 최소한의 열처리를 해서 익히지 않은 상태로 판매가 되는 것들도 있으며 이런 것들은 꼭 가열해서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햄이나 소시지를 생으로 먹으면 더 안좋을까?

 

그럴수 있다고 합니다.

캔햄과 같은 것들을  생으로 먹게 되면 겉에 기름이 많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프레스 햄이나 소시지 들도 기름기가 많은 것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런 상태에서 그냥 먹게 되면 이런 지방이나 염분을 그대로 많이 먹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합니다.

 

그리고 생으로 먹을 때에는 익히거나 삶을 때와 다르게 식품 첨가물이 제거될 과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햄으로 인한 각종 첨가물을 더 많이 먹게 될 가능성이 있어 건강에 더 안좋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익혀서 먹는 것이 좋으며 건강을 생각한다면 뜨거운 물에 한번 살짝 삶아서 나트륨을 줄이고 식품 첨가물을 줄인 상태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익히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되는 햄들도 있습니다.

샌드위치를 만들 때 쉽게 사용하기 위해서 제작이 되는 햄들도 있는데요, 이런 햄들은 익히기보다는 그냥 생으로 드시는 분들도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냥 조리하지 않고 먹어도 너무 기름지지 않고 짜지 않게 만들어져 있는 만큼 쉽게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만들 때 넣고 싶은 햄이나 소시지를 찾는다면 이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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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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