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쪘는데 더 건강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기에는 비만인데 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문제도 없고 아픈 곳도 없는 그런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런 분들을 보면서 왜 저 체형인데 일반인보다 더 건강할까? 하는 의문을 가지기도 합니다.
근데 비만인 분들 중에서 건강한 분들은 몇가지의 공통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첫번째가 운동이라고 합니다.
운동하는 어느정도 덩치가 있는 뚱뚱이들은 날씬한 사람보다 더 건강하다고 하죠.
심폐기능이 높고 신체의 근육의 양이 많기 때문에 체형으로 판단할 수 없는 건강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비만인들은 마른 사람들보다 더 건강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BMI 체지방을 기준으로 한다면 비만이며 건강하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몸이 가지고 있는 운동능력과 근력의 양을 보게 되면 건강하게 오래 장수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는 일반인 중에서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는 것은 신체의 근육의 양을 늘리거나 유지하는데 크게 효과가 있으며 이 근육의 양과 신체의 심폐기능이 높게 되면 신체의 건강이 매우 우수해질 수 있는 만큼 체중만 생각하고 건강을 체크하는 것은 그렇게 좋은 방식은 아니라고 합니다.
허리둘레가 정상보다 조금 높은 정도.
남자의 허리는 36을 넘지 않아야하고 여성은 34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하죠. 이 보다 넘어가면 복부비만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 복부비만은 당뇨의 위험을 높이고 고혈압이나 각종 질병의 위험 그리고 염증질환을 유발하는 만큼 가장 경계해야하는 문제라고도 합니다.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비만인들은 이 복부의 둘레가 정상이거나 정상보다 조금 더 높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고 덩치가 있고 지방이 있더라도 정상의 범위와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게 되면 비만이기 때문에 생기는 여러가지 건강상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어느정도 복부에 지방이 있더라도 하체의 근력이나 신체 전반적인 근력의 양이 많은 경우 이런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유전적으로 이런 위험이 낮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덩치가 크고 체지방이 많지만 이 것이 내장에 끼는 내장지방이 아니라 피부에 끼는 피하지방이 늘어나기 때문에 건강할 수도 있고 유전적으로 당뇨나 혈압 이런 것들에 약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비만이여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유전자의 영향으로 받는 위험의 정도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정상체중인데도 건강하지 않을 수 있고 어떤 분들은 어느정도 체중이 더 나가는 상황인데 건강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표본으로 본다면 정상체중에 있는 사람이 더 건강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더 건강을 관리하고 신경을 쓰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스스로의 체형이 정상이 아니라 비만이라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스스로의 건강을 체크하고 식단을 체크하고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분들은 어느정도 살이 쪘다고 하더라도 매우 건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스로 식단을 체크하며 꾸준하게 운동을 하려고 하고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몸에 문제가 있을 때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서 해결을 하려고 하는 만큼 질병의 발견이 쉽고 또 초기에 발견이 되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아 건강을 자신하는 분들보다 더 오래 건강하게 살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 적당히 뚱뚱하더라도 운동하고 식단조절을 하고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 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이야기지, 그냥 어느정도 비만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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