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너무 고파서 밤 12시에 먹는 라면은 꿀맛이죠.

맛있게 먹으면 0Kcal라는 생각을 하고 먹고 편안하게 잠을 자게 됩니다. 근데 가끔 이렇게 자기전에 라면을 먹고 밥까지 말아서 먹었는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배가 고프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전날 먹은 음식이 아직 소화중일 것 같은데 왜 벌써 배가 고픈것일까? 뱃속에 거지가 들어있다는 말이 사실인가 하면서 아침을 또 맛있게 많이 먹기도 하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요?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몸에는 이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인슐린이 분비가 되고 혈당이 낮아지는 과정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낮아진 혈당으로 인해서 배고픔이나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죠.

 

국수는 배가 안부르다. 금방 꺼진다는 이야기도 여기에서 나온건데요, 국수와 같이 정제된 밀가루로 만들어진 음식들의 경우 혈당이 빠르게 오르고 빠르게 떨어지게 되면서 다시 허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야식으로 면을 먹거나 밥을 많이 먹으면 이처럼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게 되고 자는 동안 인슐린의 분비로 혈당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낮이라면 국수를 먹은 후 처럼 배고픔을 느끼거나 할 수 있지만 자는 동안이라서 이 것을 느끼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서야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예민한 분들은 야식을 먹고 잠을 자다가 배고픔으로 일어나기도 하거나 혹은 자면서도 장이 움직이거나 매운 음식으로 아파서 깨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들은 야식으로 뭘 먹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저녁에 계란 후라이에 당근이나 오이를 썰어서 가볍게 먹었다면 아침에 배고프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은 다이어트 용으로 산 닭가슴살을 먹거나 하는 경우에도 아침에 배가 너무 고프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이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나 야채 등의 음식들은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으며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들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고 하네요.

 

그러니 야식을 먹을 때에는 양을 적게 먹거나 혹은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 위주의 단백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야식을 먹더라도 아침을 꼭 먹어야합니다.

이렇게 아침을 먹지 않으면 점심에 폭식 혹은 저녁에 폭식 아니면 야식을 먹고 싶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야식을 먹더라도 아침은 적당량 꼭 드셔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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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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