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친한 친구의 우울증을 모를 수 있을까?

가족이나 가장 친한 친구의 우울증의 고백을 듣게 되면 가장 많이 놀라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정말 밝은 모습만 보였고 전혀 우울증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고백들을 듣게 되면 걱정과 함께 놀람의 감정이 나타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이 생각을 할 때 우울증에 걸리게 되면 우울한 모습을 보이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였을텐데 지금까지의 모습들을 보면 그런 것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부러워할 정도로 늘 좋았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런 소식들은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가면성 우울증"

 

가면 우을증이라고도 하는데요,

마치 가면을 쓰고 다른 사람을 상대한 것 같아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혼자서 있을 때에는 우울한 감정으로 힘들지만 다른 사람 앞에 가면 내가 아닌 가면을 쓴 모습으로 생활을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이 우울증에 걸려있는지를 파악 못한다고 합니다.

 

겉으로는 웃는 얼굴의 가면을 쓰지만 그 안에는 울고 있기 때문에 가면 우울증이라고 불리는 만큼 이런 우울증이 일반적인 우울증보다 더 위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면성 우울증이라고 하더라도 식욕부진이나 피로감 심장의 이상박동 등 여러가지 신체적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대부분의 현대인이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이 것으로 상대방이 우울증이 있다고 파악을 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실제로 본인도 스스로가 우울증인지를 모르는 상태일 가능성도 높은 편이라고 하며, 제대로 발견되지 못해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병이 커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가면성 우울증은 친구들 중에 인기가 높은 사람이나 가장 혹은 서비스직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연예인이나 SnS스타 혹은 유튜버와 같은 분들도 우울증의 증상이 가면성 우울증으로 찾아올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혹은 가장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서 혹은 오래된 서비스직의 대처 능력으로 인해서 밖으로 우울감이 잘 표현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가면성 증후군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 증상이 있으면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이 잘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우울증인 만큼 신체나 행동에 여러가지 이상증상들을 보이게 된다고 하는데요, 심장의 두근거림 / 피로감 / 수면장애 / 식욕부진 / 소화불량 / 심하게 쾌활함 / 술 등에 대한 중독 / 기억력 저하 / 가성 치매(일시적인 치매증상) / 폭력성 / 짜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들을 보이는데 명확하게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우울증에 대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성이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