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에서 벗어나서 나는 떠나겠습니다.'

아마 이런 대사를 하는 영상을 한 번씩 본적이 있을텐데요, 이렇게 은퇴를 하고 자연으로 돌아가거나 혹은 일을 하지 않고 휴식이나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고 싶다는 분들이 요즘 많아지고 있다고 하죠.

 

이를 빠른 은퇴자, 혹은 파이어족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행복할까?"

 

사람의 가치관과 생각과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은퇴 후의 삶을 제대로 계획을 한 사람들은 행복할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은퇴 후의 삶에 대해서 그냥 쉬고 싶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행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해야할 일이 없다는 것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각각이 다르지만 사람에 따라서 본인의 존재가치를 의심하거나 우울해하거나 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은퇴 계획이 중요."

 

나이가 많아서 은퇴할 때가 된 분들도 은퇴 후의 삶을 계획해야한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은퇴를 60대 중반에 한다고 했을 때 평균수명인 83세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이죠. 거의 20~ 30년 이상을 시간을 보내야 하는 만큼 그 후의 삶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고 어떻게 살아갈지를 계획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안에 머물거나 의미없이 여행을 다니거나 하는 것은 삶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할 일이 없다면 만드는 것도 좋숩니다."

 

영화 인턴을 보면 할 일이 없어도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옷을 갈아입고 약속된 장소에서 차와 간단한 식사를 하고 신문을 읽는 등의 장면들을 보이는데요, 이처럼 은퇴 후에도 꾸준하게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것들이 행복과 많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내가 해야할 일이 있거나 내가 가야할 장소가 있다는 것은 사람에게 정말 높은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행동인 만큼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동물을 키우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동물이 주는 안정감과 동물이 내게 주는 행복감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며 또 동물을 위해서 늘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는 만큼 우울감이 줄고 신체건강은 좋아지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동물을 키우는 노인이 더 건강하고 오래산다는 조사결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동물의 경우 성향이나 운동량에 따라서 노인에게 힘들 수 있는 견종들이 있으니 이런 견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은퇴라는 것이 마냥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일을 놓게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른 환경에 놓인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비슷한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안정감을 느끼고 동질감을 느끼게 되는 만큼 빠르게 은퇴한 사람이 이 그룹에 꾸준하게 끼여있기가 힘들 수 있기도 합니다.그래서 이런 빠른 은퇴자들은 본인과 비슷한 환경과 관심이 있는 분들과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대화를 꾸준히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만약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놀건 다 논 다음에 삶이 허전하다고 느끼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나와 같은 고민이 있는 분들과 대화를 하는 것도 좋고,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삶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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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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