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면 과식하게 되는 이유

 

술을 먹게 되면 이상하게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됩니다.

평소라면 적당한 음식과 이정도의 음료를 마시게 되면 배가 불러서 더 못먹게 되는 상황일텐데 이상하게 술자리만 가면 술도 많이 먹게 되고 안주도 많이 먹게 되죠.

 

게다가 이렇게 배가 부른 상태인데 다른 곳, 2차를 가서 더 많은 음식과 술을 마시게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왜 이렇게 술만 마시면 배부름을 덜 느끼게 되는 것일까요?

 

 

■ 술을 마시면 왜 더 많이 먹게 되는 것일까?

■ 술자리 후에 이상하게 밥이나 라면이 생각나는 것일까?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술이 혈당 수치를 떨어지게 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 수치가 일시적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탄수화물을 땡기게 한다는 것이죠. 

 

두번째는 알코올이 뇌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이성이 마비가 되기도 하고 제대로 걷기도 힘들고 어지럽게 보이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 때 식욕에 대한 조절능력도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게 되면 이상하게 배가 고프게 되거나 혹은 배가 부른 상황에서도 음식을 계속 먹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세번째는 호르몬의 변화인데요,

취하게 되며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서 포만감이나 만족감이 잘 느껴짖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가 불러도 그렇게 배가 부르지 않다는 생각에 더 먹게 되는 것이죠.

 

 

식 후에 이상하게 밥이나 라면이 생각나는 것은 혈당수치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 외에도 탄수화물의 중독상태에 있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술자리를 가서 여러가지 음식을 먹더라도 면이나 밥과 같은 탄수화물을 만족스럽게 못 먹기 때문에 많은 양의 음식으로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고 이런 상황에서 밥이나 라면과 같은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들은 술자리 뿐만 다른 곳에서도 발생합니다.

 

고깃집에서 고기를 물릴 때 까지 먹고 나서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냉면이나 공깃밥과 같은 음식을 먹고싶어지게 되는 것도 이와 비슷한 이유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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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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