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첫째라서 든든하고

막내는 막내라서 귀엽고

 

하지만 중간에 낀 아이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로 자라게 되는 상황이 많이 생긴다고 하죠. 이런 상황을 둘째 아이 증후군이라고 하거나 둘째 딸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중간에 끼어 있으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기가 힘들어서 자존감이 낮아지게 되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기 위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착한 아이 증후군"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 착하고 양보잘하는 둘째 아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의심하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이야기합니다.

그 나이에 아이는 갖고 싶은 것에 대한 욕망도 많고 질투도 많이 하고 욕심도 많은 편이기도 하고 자유롭게 행동하거나 통제가 잘 안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근데 그 나이에 아이가 부모님 말을 너무 잘 듣거나 양보를 잘하거나 하는 착한행동을 한다면 이 것을 칭찬하기보다는 아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태어날 때부터 관심을 나누어 가진적 밖에 없기 때문에 애정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만약 막내가 태어난다면 막내에게 관심이 쏠려서 자존감이 쉽게 낮아질 수 있는 위치가 둘째라고 합니다.

 

그래서 관심을 받기 위해서 심각하게 착한 행동을 하거나 혹은 반대로 방항적이거나 질투를 하는 것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라리 본인의 욕구에 대해서 표출을 하는 상황이라면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가족안에서의 본인의 포지션을 얻으면서 보다 긍정적이고 도전적으로 자랄 수 있지만 마냥 착한 행동만 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착하지 않으면 관심을 받을 수 없다거나 사랑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은 본인에게 큰 두려움으로 다가오게 되고 성인이 되어서도 착하게 지내야한다는 생각을 벗어나지 못해서 늘 강박적으로 착하게 지내게 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가 아이답지 않고 착한 행동을 하게 된다면 이를 관찰하고 아이가 너무 착하려고하고 그 것에 대한 칭찬을 받으려고 한다면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부모가 아이가 말을 잘 듣는다고 이런 신호를 무시하게 되면 그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포기하고 남들이 착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만약 아이가 아이답지 않은 행동을 한다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상담을 받거나 공부를 하면서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고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그래야만 본인이 가져야할 행복과 여유를 남들에게 양보하는 바보같은 삶을 살거나 그 것이 터지면서 폭주하게 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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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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