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걸리면 왜 과거로 돌아가는 걸까
치매에 걸린 분들을 보면 손자를 아들이라고 부르거나 자식을 남편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죠. 수십년 전의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행동하기도 하고 스스로를 젊은 나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치매환자들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왜 이런 증상을 보이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치매에 걸리면 단기기억부터 상실되는 경우가 많다.
단기기억화하는 해마의 세포가 손상이 되면 최근의 일이나 기억부터 생각이 나지 않게 됩니다. 단기기억들이 장기기억으로 제대로 전환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해마가 손상되었기 때문에 최근의 기억부터 점점 사라지게 되게 됩니다.
반대로 아주 먼 옛날의 일은 자세하게 기억이 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많은 분들이 흔히 말하는 치매 중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병의 기본적인 증상이기도 합니다.
□ 알츠하이머의 경우 기억력의 문제 외에 다른 문제들도 함께 동반
단기기억력이 사라지는 것과 함께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최근의 일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증상과 언어문제나 판단력과 같은 인지기능이 문제가 생기게 되다가 결국에는 일상생활이 혼자서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의 주된 증상은
1. 기억력감퇴
2. 언어능력의 저하
3. 시간과 공간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이 감소
4.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판단력이 저하
5. 우울증, 망각, 환각, 공격성 증가 등의 행동이상 증상
등을 보이는데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치매의 증상이 알츠하이머의 증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밥을 먹었는데 먹지않았다고 공격하거나 화내는 모습을 주로 목격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밥을 먹었다는 기억이 남아있지 않않고 치매로 인해서 공격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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