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했다 돌아오면 붉어지는 얼굴 안면홍조는 왜 생길까?

외출했다 돌아오면 붉어지는 얼굴 안면홍조는 왜 생길까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이가 클 경우에 얼굴이 붉어지고 뜨거워지는 안면홍조의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심하게 붉어지고 뜨거워지는 증상이 일반적인 상황보다 오래지속되는 안면홍조는 피부 속 모세혈관의 수축기능의 이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피부속의 확장된 혈관이 수축되는 것이 늦어지거나 수축이 잘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모세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게 되는 것에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여드름, 지루성피부염, 아토피와 같은 만성피부염을 앓고 난 후유증이며 피부에 바르는 여러가지 약물로 인해서 표피가 얇아지고 혈관 확장이 발생했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감정적인 부분이나 스트레스 등의 문제로 인해서 안면이 붉어지고 열이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의 보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할 수 있기도 합니다.

- 온도차이가 큰 경우에도 안면이 붉어지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놀라거나 화가나는 등의 감정변화가 발생할 때에도 이러한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생활습관으로 어느정도 홍조의 증상은 예방이 가능

찜질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를 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찜질방을 방문해서 오랜시간 뜨거운 곳에 있게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혈관을 수축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술을 좋아하는 분들도 끊는 것이 좋은데요, 술을 마시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쉽게 얼굴이 붉어질 수 있습니다. 또 술을 마신 다음날 등에도 피부상태를 악화시키게 되니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에 바르는 연고도 잘 선택하셔야합니다. 일반적인 연고에는 스테로이드 물질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게 되면 피부를 얇게 만들고 혈관을 확장시켜 안면홍조를 유발하거나 심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