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부모님들이 밥 먹을 때 TV를 보지 말라고 하죠.

TV를 보면서 밥먹으면 건강에 나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왜 밥먹을 때 TV보는게 문제야, TV 못보게 하려는거지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요, 요즘의 연구 발표들을 보면 옛 어르신의 말이 여러 경험을 두고 이야기 했다는 것을 실감하기도 합니다.

 

아마 TV를 보면서 밥을 먹는 사람 중에 뚱뚱해진 사람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게 습관의 교정을 시켜주신 것이 아닐까 싶네요.

 

 

저녁을 먹으면서 스마트 폰 등을 보면 과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흥미도가 높고 몰입감이 높은 것을 볼 때 더욱 더 과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음식에 신경을 덜 쓰게 될 수록 먹는 양이 더 늘어나게 되고 먹어도 배가 고프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영화관에서 영화에 집중을 하고 다 본 뒤에 나갈 때보면 그 큰 통의 팝콘이 남아있지 않은 것을 보고 내가 언제 다 먹었지? 라고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내가 영화에 집중을 하면서 먹은 것들에 대해서 인지도 못하고 기억도 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 먹은 빈통을 봐도 내가 다 먹었나 의심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거대한 팝콘을 다 먹고도 배가 고파서 식사를 하러 간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먹었음에도 배가 고파서 밥을 또 먹게 되고 이 때는 팝콘을 먹지 않은 것 처럼 많은 양을 먹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내 머리에는 팝콘을 먹은 기억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밥을 두그릇을 김치찌개에 먹더라도 부대끼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먹는 것에도 문제를 못느끼게 됩니다.

 

이처럼 TV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식사를 하게 되면 내가 먹는 것에 대한 인지가 떨어지게 되고 또 기억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포만감도 못느끼게 되고 배고픔은 여전하기 때문에 또 식사를 하게 되거나 간식을 찾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살을 빼려면 접시에 음식을 담아서 식탁에서 음식만 먹으라고 합니다.

이렇게 음식에 집중을 하고 신경을 쓰고 맛을 음미하면서 먹게되면 먹는 시간도 늘어나게 되고 충분한 포만감도 생기게 되기 때문에 식사를 한 다음에 만족도가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식탁에서 먹게 되고 접시에 담아 먹게 되면 내가 얼마나 먹는지를 인지할 수 있어서 과식을 예방할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거나 혹은 다른 일을 하며서 먹게 되면 신경이 분산되고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식사를 한 다음에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서 계속 앉은 자리에서 간식을 찾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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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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