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짧은 동영상을 보면 다이어트 할 때 짜증을 내는 것을 개그로 승화시키는 내용이 종종 올라오곤 합니다. 예민해지고 짜증이 많아진 다이어터를 놀리거나 혹은 그 짜증 내는 것을 골조로 해서 개그를 만들기도 하죠. 그리고 주변만 봐도 이렇게 감량을 하는 사람에게 놀리거나 하는 장면들이 많은데요, 이는 예민해진 만큼 반응이 빠르게 오는 것이 재미 있다 느끼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감량을 하게 되면 짜증이 늘고 화가 많아지게 될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배가 고픈 상태가 지속이 되면 우리 뇌는 혼동을 겪게 되는데 이 때 우울감이나 불안증상 긴장 등의 상태가 오락가락 하게 될 수 있으며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을 하기도 하며 화를 내는 일이 잦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배고프게 감량을 하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일이라고 하며, 감량을 하지 않지만 식사를 제 때 하지 못해서 허기가 진 사람에게도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수분섭취를 잘 하지 않은 분들에게도 나타나게 되는데요, 사람의 뇌는 신체에 수분이 부족한 것을 배고픔으로 오해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기분이 안좋고 예민해지고 짜증이 많이 나는 분들은 물을 한 잔 마셔보라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 수 있습니다.

 

 

불안감이 심한 상태일수도 있습니다.

모 연예인은 운동을 할 때 억지로라도 먹는 것에 신경을 쓰면서 먹지 않으면 근육이 줄어들 것 같은 불안감에 힘들었다고 하며 휴식이 충분히 필요한 상태라서 쉬어야하는데 그 쉬는 날이 되면 오늘 운동을 쉬면 몸 상태가 안좋아 질 것 같다는 걱정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비슷한 긴장감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지금 먹는 음식의 칼로리가 높은데 먹으면 체중이 늘어날수 있을 것이라는 불안감과 배가 고프지 않으면 체중이 줄어들지 않을 것 같은 걱정 등등이 중첩적으로 찾아오게 되면서 불안감과 긴장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배고프지 않고 쉽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여기에 있습니다.

감량을 할 때에는 특별한 것들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하죠. 실제로 감량을 할 때 직접 조리를 해먹기 보다는 감량용으로 나온 칼로리만 적혀져 있는 제품을 구매해서 먹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금전적으로 부담은 되지만 여러가지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없어진 만큼 스트레스가 줄어들기 때문에 감량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이런 상품들은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조리와 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배고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서 장기적으로 감량을 하는 분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물론 곁에서 다이어트용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그 분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을 놀려도 재미있는 이유는 하나 더 있다고 합니다.

바로 힘이 없다는 것인데요, 배가 고프거나 체력을 운동으로 소진한 다음에는 힘을 낼 기운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을 놀렸을 때의 반응과 함께 그 상황을 빠르게 피할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합니다. 음식을 적게 먹으면 섭취하는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고 운동을 하게 되면서 그 적은 에너지를 소모한 상태. 이 때가 가장 놀리기 좋은 시기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놀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본인이 감량을 할 때 놀렸던 것에 대한 복수인 경우가 많아 더욱 더 재미있다고 느낀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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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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