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침침하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스마트폰?

겨울에 안과를 찾는 분들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고 스마트폰을 만지는 시간이 많다보니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발생한 여러가지 안과질환이나 눈의 피로 등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눈의 심한 피로를 호소하는 분들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심한 피로 역시 어두운 방에서 스마트폰을 작동하게 되면 얻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들이라고 합니다.

 

 

▶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나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이는 안구건조증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을 하거나 건조한 실내에서 오래 있거나 혹은 pc의 사용시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나빠지는 느낌을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오래 보고 난 뒤에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이유는 짧은 거리의 물체를 오랜시간 보면서 안구의 수정체를 잡는 근육이 긴장되고 이완이 되지 않으면서 일시적으로 먼 곳의 물건이 흐리게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가성근시라고 하는데요, 이런 증상과 함께 안구건조증이 함께 찾아오기 때문에 눈이 침침해지거나 먼 곳을 보는 것이 일시적으로 힘들어지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이런 증상을 예방하려면 휴식을 의도적으로 신경써서 해야합니다.

 

스마트폰을 보고 있을 때 우리 눈은 1분에 5번 정도 깜빡이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매우 적은 숫자입니다. 일반적으로 15~20번 정도는 깜빡이기 때문이죠. 눈을 오래 뜨고 있는 만큼 안구는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눈을 의식적으로 깜빡여서 눈이 마르는 것을 예방해야합니다.

 

그리고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0분을 스마트폰을 본 뒤에 10분 정도를 쉬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스마트폰의 사용은 짧은 시간에 엄청난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만큼 자주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스마트폰을 보고 10분동안 휴식을 취할 때에는 먼곳을 보고 가까운 곳을 보면서 안구 근육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TV로 볼 수 있는 것들은 TV로 보세요.

 

작은 화면을 어두운 곳에서 보는 것은 눈의 피로와 함께 안구건조증 가성근시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화면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은 TV 등을 이용해서 보는 것이 가장 좋으며, TV를 볼 때에는 가급적이면 실내 등을 켜고 밝은 상태에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화면을 보는 것은 생각보다 눈의 피로가 심해지는데요, 우리가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 눈이 침침하거나 눈의 피로감이 심하다고 느끼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