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끼고 자면 렌즈가 눈 뒤로 돌아간다는 말은 진실 or 거짓

렌즈 끼고 자면 렌즈가 눈 뒤로 돌아간다는 말은 진실 or 거짓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이야기.

잘 때 렌즈를 빼지않고 잠들게 되면 렌즈가 눈 뒤로 돌아갈 수 있다. 라는 내용은 아마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듯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게되면 괜한 걱정으로 렌즈를 반드시 빼고 자야지 하고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사람이 살다보면 이렇게 꼭 빼고 잠을 잘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눈뒤로 렌즈가 넘어갈 수 없는 눈의 구조"

사람의 눈은 렌즈가 눈 뒤로 돌아갈 수 없게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소프트 렌즈, 하드렌즈 구분없이 잠을 자더라도 눈 뒤로 넘어가는 일이 일어나는 일은 정말 희박하다는 것이죠.

실제로 이런일은 발생한 사건을 찾기가 힘든데요, 렌즈를 착용하고 잠드는 사람은 전체 렌즈착용자의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면 정말 없거나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만약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렌즈가 없다면 이는 잠결에 눈을 비비거나 하는 행동을 했고 이런 행동 때문에 눈에서 이탈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 렌즈가 눈꺼플에 끼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는 직접제거하거나 안과로 가서 제거하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 이물감이 심하다면 안과로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렌즈를 제거하고 잠을 자야하는 이유"

렌즈를 끼고 잠을 자는 사람들은 눈의 컨디션이나 건강이 안좋아질 가능성이 그렇지 않을 때보다 8배가량 높다고 합니다.

렌즈를 끼고 잠들게 되면 안과질환 특히 감염 염증 등의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각막의 건강을 위해서는 산소가 제대로 노출이 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잠을 잘 때 늘 눈을 감고 있는 눈 위에 렌즈가 있게 되면 산소 노출량이 적어져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잠을 잘 때에는 렌즈를 제거하고 눈을 쉬게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