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되어서 같은 식사를 하고 같은 양을 먹어도 한 사람만 살이 찔 수 있다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그 사람이 뭔가를 더 먹었을거야 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같은 것을 먹었는데 어떻게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느냐?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같은 것을 먹어도 한 사람은 살이 찌고 한 사람은 마르게 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 같은 음식을 먹어도 흡수능력에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식사를 하더라도 사람의 흡수력이 차이가 나게 되면 흡수를 잘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체중이 달라지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흡수 능력의 차이가 크게 나게 되는 경우에는 한 사람만 체중이 늘어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높은 칼로리의 식사를 같이 하더라도 한 사람의 흡수능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만 체중이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이런 상황들은 가족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엄마와 아빠의 흡수능력의 차이가 있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한 사람은 체중이 늘고 한 사람은 그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족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먹방'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울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한 끼로 엄청난 양의 칼로리를 섭취합니다. 그래서 먹방을 오래하는 사람들 중에는 체중이 늘어나서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기도 합니다.

 

근데 그 중에는 정말 엄청난 양을 먹어도 본인의 체중을 유지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분들이 바로 음식에 대한 흡수능력이 낮은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이 먹더라도 흡수능력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체중이 쉽게 늘어나지 않게 되는 것이죠.

 

 

■ 살찐 사람과 마른 사람은 유전자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많은 것들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유전자로 인해서 태어날때 부터 수명 / 키 / 체중 / 머리색갈 / 탈모 / 자주걸리는 질병  등등 많은 것들이 정해진다고 하죠. 체중도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유전자 정보에 식사습관과 식사량 그리고 흡수 정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그래서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은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체중이 더 쉽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물론 규칙적인 운동과 근육량으로 이런 것들을 극복할 수 있지만 극복하지 않은 일반인들은 이 유전자의 영향으로 이 유전자가 없거나 적은 사람에 비해서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하네요.

 

※ 유전자가 망가져서 체중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같은 식사를 하더라도 체중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더 먹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덜 먹어서 살이 안찌는 것도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들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차이는 극복할 수 있지만 그 것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흡수력이 떨어지는 사람과 같은 양을 먹기 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양과 음식을 챙겨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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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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