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인터넷에 이런글이 떠돌죠.
"3초만에 알 수 있는 당뇨 자가진단법"
근데 이 방법이 정말 되는건지 아닌건지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은 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정말 3초만에 당뇨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지 이 방법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어떤 방법일까?
주먹을 꽉 쥐고 손을 폈을 때 손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3초가 넘어간다면 당뇨이다.
이런 간단한 테스트입니다.
3초간 주먹을 꽉 쥐면 손바닥의 혈액이 다른 쪽으로 몰리게 되는데 다시 손을 펴서 압박을 풀면 얼마나 손에 혈액이 다시 돌아오는지를 체크하는 테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3초이내 2초에 돌아온다면 정상인이라는 것이고 3초이상 5초정도 걸린다면 당뇨병 환자일 수 있다는 것이죠.
어느정도 근거가 있는 이야기지만...
당뇨가 심해지게 되면 합병증으로 신체의 끝 부분의 말초혈관이 막혀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증상을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당뇨가 심한 분들은 당뇨병이라고 부르는 말초 혈관 장애가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심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저런 증상들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온 이야기입니다.
만약 이런 테스트를 했을 때 손바닥에 혈색이 돌아오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당뇨로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저걸로는 당뇨를 진단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 저런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당뇨가 심한 분들도 손에 저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약하면 이 테스트로 당뇨가 있는지 의심할 수는 있지만
이 테스트에서 정상으로 나왔다고 해서 당뇨가 아니라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그 이유는 당뇨가 있는 분들 중에서 저런 테스트에 정상으로 나타나는 분들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본인이 많이 먹고 물도 많이 먹고 소변도 많이 누고 늘 피곤하거나 하는 상태임에도 저런 테스트로 "정상"이렇게 판단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판단이라는 것이죠.
당뇨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혈액의 당검사를 간단하게 해보거나 혹은 병원을 방문해서 당뇨에 대한 검사를 제대로 받아보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본인 생각에 당뇨 같은데 저 테스트에서 정상이라고 정상이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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