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음식과 건강] 음식 국물을 뜨겁게 먹으면 왜 안좋을까?

음식 국물을 뜨겁게 먹으면 왜 안좋을까?

 

 

한국인의 식습관 중 가장 좋지않은 습관으로 이야기되는 것이 바로 "빠르게 먹고 뜨겁게 먹는 것"이라고 하죠.

그 중에서도 뜨겁게 먹는 것들은 매우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한국인들은 본인들이 뜨겁게 먹고 있다고 인지하지도 못하고 건강에 나쁠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인은 뜨겁게 먹고 있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불앞에서 먹는 음식들은 다 뜨겁습니다."

 

삼겹살을 구워서 바로 먹거나

감자탕을 끓이면서 먹거나

식지않는 돌솥의 음식을 먹거나

 

하는 등의 식습관을 대다수의 분들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그렇게 뜨겁다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게 먹는 것들이 매우 익숙하고 또 반복된 경험으로 뜨거운음식을 보다 잘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음식들은 대부분 너무 뜨거워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음식들이라고 합니다.

 

 

뜨거운 음식들은 식도암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뜨거운 국물을 즐기거나 뜨거운 차를 즐기는 지역에는 식도암의 발생률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한국인의 경우에는 이 뜨거운 음식들을 눈앞에서 끓이면서 빠르게 섭취하기 때문에 식도에 가해지는 위험이 더욱 더 잦고 높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 중에서 "술""담배"를 하는 분들이라면 식도암의 위험은 더욱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나트륨 섭취도 문제가 됩니다.

어제 먹은 국을 식었을 때 먹어보면 얼마나 짠 음식을 먹었는지 알 수 있다고 하죠. 이처럼 뜨거움은 사람의 미각을 둔하게 하기 때문에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게 될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음식은 덜어서 천천히 드세요.

눈앞에서 음식이 바글바글 끓고 있을 때 먹기보다는 적당량을 덜어서 어느정도 식은 뒤에 그 음식을 먹거나 국물을 떠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먹게 되면 적당히 식은 음식의 맛을 더욱 더 잘 느끼게 되면서 식사에 대한 즐거움도 높아지고 뜨거운 음식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먹는 습관은 식사속도를 늦추기 때문에 포만감도 충분히 느끼게 해서 체중을 줄이는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