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자려고 누으면 더 가렵고 아픈 이유

밤에 자려고 누으면 가렵고 아픈 이유

 

 

낮에는 괜찮고 저녁까지는 괜찮다가 씻고 자려고 누으면 이상하게 몸이 아프다 느끼는 경험을 하는 분들이 많죠. 다리에 근육통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허리가 아프다 느끼기도 하고 가려움에 대해서도 더 민감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죠.

 

이상하게 베개의 높이가 이상하게 높거나 낮아진 것 같아서 잠을 못자는 등의 낮과 다르게 많이 민감해지거나 불편해지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요, 이런 현상에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 밤에 더 아프다 느끼는 이유가 뭘까?

 

이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통증"에 집중하게 되는 환경 때문이라고 합니다.

낮에는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 등등 여러가지의 자극들이 쉴틈없이 찾아와서 느끼게 되지만 밤에 자려고 눕게 되면 다양한 정보들이 차단되게 되면서 현재 가지고 있는 통증이나 가려움 등에 집중하게 된다는 이야기죠.

 

낮에는 보는 것들과 들리는 것 그리고 느껴지는 것 등으로 인해서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지 않거나 의식하지 못하게 되다가 밤에 누워서 눈을 감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게 되면서 그 감각에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 바로 자려고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라고 합니다.

 

가려움도 마찬가지인데요, 낮에는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던 것들이 신경쓰이게 되면서 가려움을 더 못참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 통증을 줄이려면 자기 30분 전에 살짝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자기 30분 전에 따뜻한 물로 10분정도 샤워를 하고 몸을 풀어주게 되면 자기 전 통증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잠에도 더 빠르게 들게 하기 때문에 자기전의 통증을 느끼는 시간을 줄여주는 효과들도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물로 하는 마사지와 찜질은 신체의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몸이 안좋은 분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여름에도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은데요. 긴장을 풀어주고 교감신경을 자극하지 않아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스트레칭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당기거나 밀지않게 몸을 가볍게 이완시킬 수 있는 정도로 몸을 풀어주게 되면 숙면에도 도움이 되고 통증을 줄여주는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