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소주 한잔 술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술만 한 잔 들어가면 얼굴이 심하게 붉어지는 사람들이 있죠.

이렇게 붉어지기는 해도 술을 잘마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냥 체질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얼굴이 너무 많이 붉어지면서 걱정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붉어지는 현상을 "아시안 플러시 신드롬" 이라고 합니다.


아시아인에게 발생하는 홍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서양사람들 보다 아시아의 인구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술만 마시면 얼굴이나 목 어깨 등에 심한 홍조가 나타나는 증상을 이야기 합니다.




"왜 생기는 걸까?"


우리몸에 알코올이 들어가게 되면 알코올은 분해되고 그 대사로 인해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물질이 몸에 쌓이게 되면 우리가 잘 아는 숙취라고 이야기되는 매스꺼움이나 졸음, 통증, 어지러움 등등의 증상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근데 아시아인들 중에는 압도적으로 많은 숫자가 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홍조반응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약을 하면 술 한잔에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들은 알코올에 대항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라는 것이죠. 술에 맞지 않는 체질이라는 이야기입니다.


※ 한국인의 30~50% 정도가 이런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창백해지고 하얘지는 사람은 왜?"


역시 알코올에 맞지 않은 체질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술로 인해서 여러가지의 신체방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그 만큼 우리 몸이 그 물질이나 독성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술을 한두잔 마셨을 때 비정상적으로 붉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비정상적으로 창백해지는 것 역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술을 마시지 않거나 많은 양을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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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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