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키로 간다는 말은 사실일까 아닐까?

살이 키로 간다는 말은 사실일까 아닐까?

예전부터 많은 어른들이 살집이 있는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죠.

살 뺄 필요없다 그 살들이 크면 다 키로 간다.

라고 말이죠. 근데 이런 말은 틀렸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정말 잘못된 상식 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살이 찐 사람은 성인이 되면 그냥 살 찐 성인이 될 뿐이라는 것이죠.

◈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까?

아주 예전에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이 키가 큰 경우가 많았습니다.

잘 먹지 못하는 집에서 아이가 살이 포동포동 할 일은 없고 기본적으로 영양섭취가 잘 되는 집의 아이들이 잘 먹었죠.

이렇게 잘 먹는 아이들은 아무래도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더 키가 클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잘 먹는 만큼 성장을 하다보니 살이 전부 키가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 신체활동량이 많은 시대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고 활동량이 많아지게 되면서 체중이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이런 이야기는 절대로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살이 찐 아이는 커서 살이 찐 어른이 될 뿐이라는 것이죠.

오히려 어릴 때 체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성인이 되었을 때 비만으로 살아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서 꾸준하게 오랜시간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살을 빼야한다고 급격한 다이어트를 진행해서는 안됩니다. 그 이유는 살을 빼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영양섭취가 제한이 되고 신체에 무리가 가해지게 되면 성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절대 굶거나 식사를 제한하는 체중감량은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식습관 개선을 통해서 잉여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을 제한하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서 몸을 건강하게 하고 신체활동량을 늘리는 것으로 천천히 진행해야만 한다고 하네요.

그래야만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