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못된 의료에 관한 이야기 중 하나는
"당뇨약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하니까 나는 약 안먹는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당뇨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을 먹어야하니까 나는 먹지않고 치료를 하겠다거나 처방을 받은 약을 잘 먹지 않거나 혹은 몸에 무리가 왔다고 스스로 느낄 때에만 비상약 처럼 먹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근데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 중 대부분은 병을 키워서 다시 의사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
당뇨약을 먹기 시작을 하는 분들은 현재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약해지거나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약을 먹으면서 혈당을 조절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 상황은 나아지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이 이야기는 약을 먹어야하는 사람은 이미 현재의 몸상태가 약을 통해서 혈당을 조절을 해야하는 단계까지 왔고 이제는 평생 약을 먹으면서 혈당을 조절을 해야 건강이 더 나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런 상황을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약을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한다더라로 잘못 이해되고 전해지게 되면서 약을 기피하는 일도 발생을 하게 됩니다.
■ 당뇨는 완치되기가 힘든 질병입니다.
당뇨도 나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이는 사실상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본인의 혈당관리 능력은 정상적이지만 비만 등으로 인해서 안되고 있는 분들이라면 다이어트와 정상 체중 유지로 나아지게 될 수 있지만 이런 상황이 아니라 신체가 여러가지 이유로 혈당관리를 하는 능력이 떨어진 상황이라면 현재 상태에 맞는 식단관리와 복약을 꾸준히 하면서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만약 내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느껴서 당뇨가 괜찮아졌다고 느낀다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병원의 담당의사와 충분히 이야기하고 검사를 받은 뒤에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약 처방을 받았다면 꾸준하게 드셔야 합니다.
당뇨는 당뇨로 인한 여러가지 복합질병이 잘 생기는 병입니다.
당뇨발과 같이 발이 썩거나 시력이 안좋아지거나 혹은 다리나 손이 저리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당뇨로 인해서 여러가지 질병들이 찾아오게 될 수 있습니다.
당뇨약은 이런 위험을 최대한 천천히 오게 하고 늦게 찾아오게 하는데 가장 필요한 처치이기 때문에 임의로 약을 피하거나 하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