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다음날 아침에 운동 괜찮을까?

 

 

금요일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토요일 오전에 운동을 하는 분들이 있죠.

술을 많이 마셨기 때문에 운동으로 땀을 흘리게 되면 해장이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오전에 운동을 해도 정말 괜찮은 것일까요?

 

오늘은 술마신 다음 날 아침에 운동을 해도 괜찮은지 아닌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술마신 다음날 아침에 운동하면 안되는 이유

 

운동을 빡세게 하고 사우나에 가서 땀을 빼면 해독이 된다.

라고 믿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오전에는 운동을 해서도 안되고 될 수 있으면 운동 후 사우나를 가는 것도 좋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 이유는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잠을 자고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체내에 알코올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전에 운동을 한다는 것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행동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신체능력의 저하와 술에 취한 상태로 인해서 부상의 위험이 매우 높아지게 될 수 있으며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탈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우리몸에서 다 배출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성인 남자 기준으로 소주 1병의 경우 4~7시간 정도의 알코올 분해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는 소주 2병이상 먹고 자정이 넘은 시간에 집에 들어와서 자고 아침에 일어났다면 여전히 술에 취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술에서 깨었다고 하더라도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그 이유는 알코올이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신체의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탈수증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운동 후에 땀이 많이 나게 되는 운동이나 사우나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많이 마셨을 때 운동으로 해장을 하는 것은 좋지않은 선택이며 효과가 없는 부작용만 많은 방법이라고 오늘 이야기를 해드렸는데요,

 

아무래도 취해있는 상태에서 그리고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운동을 하거나 땀을 흘리게 되면 컨디션이 급격하게 떨어지기도 하고 탈수나 취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신체의 문제로 인해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이 방법은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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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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