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의 대화 잔소리가 아닌 소통이 되어야한다. 

원하는 대답을 기대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소통이 아닌 지시나 강요입니다.




부모님들은 말하죠. 

"아이가 대화를 원하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불평을 하지만 정말 대화를 원하지 않는 것은 부모님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대화라는 것은 오고 가는 말 속에 자신의 이야기를 하거나 들어주는 것들을 통해서 진행이 되지만 부모님이 원하는 대화에는 이런 것들이 없기 때문이죠




부모님들이 원하는 대화라는 것들은 사실 잔소리라고 봐야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녀에게 하는 말들에는 자녀의 실수나 자녀가 해야하는 것들에 대한 것들이 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은 절대 기분좋을 수 없는 내용들이며 대화라고 보기 힘든 것들이죠.


이런 것은 "비난"이라고 해야하거나 "잔소리"라고 해야하거나 "검사"나 "명령"이라고 하는 것이 보다 올바른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숙제를 했냐?""시험성적은 잘 나왔냐?""씻었느냐?" 등등 이런 검사하는 태도나 확인하는 의미로 하는 것들은 절대 대화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죠.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식사자리가 싫다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식사를 싫어하거나 피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게 된다고 하죠.


그 이유는 위에서 이야기한 부모님의 대화법 때문입니다.

피할 수 없고 도망갈 수 없는 식사자리에 묶어두고 불편할 수 있는 말들을 계속하는 것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미리부터 피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아이와 대화를 잘 하지 않았다면 가벼운 대화부터 시작하세요.

그리고 잡담이나 일상적인 이야기나 드라마에 나오는 이야기와 같은 것들로 대화를 시작해야합니다. 그렇게 천천히 친해지고 난 다음에 보다 깊은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가 적어 어색한 상황에서 "대학""성적""시험"과 같은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려고 하면 그 누구도 반기지 않기 때문이죠.


사소한 이야기로 서로를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친밀해 졌을 때 조금 더 가까운 주제로 넘어가고 천천히 깊은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 10대의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들에게 강압적으로 대화?를 요구하게 되면 더욱 큰 발발심으로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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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양이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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