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서 술 덜 취하는 법 - 쉽고 간단한 방법
연말이 되면 술자리가 많죠.
직장인들은 이 술자리에서도 정신을 차리고 실수하지 않게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흑역사가 생기거나 혹은 실수로 인해서 회사 생활이 힘들어지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로 많은 분들이 연말에 술을 마시는 일에 신경을 많이 쓰고 취하지 않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하우들을 동원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직장인들의 노하우에 대해서 한 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쉬운 것들만...)

1. 회식하러 가기 전에 간단하게 먹기.
빈속에 술을 마시면 빠르게 취하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죠.
알코올의 흡수가 매우 빨라져서 정말 빠르게 취하게 됩니다. 회식이 저녁과 함께 한다고 해서 저녁을 굶고 가면 그날은 빠르게 취해서 힘들어집니다.
김밥한줄이나 달걀 2개 혹은 아몬드 한줌 이나 죽과 같은 것을 간단하게 먹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계란 2~3개)

2. 가장 좋은 안주는 물.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시고 입을 씻어내기도 하지만 물로 인해서 알코올이 희석이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물을 마셔야 수분부족으로 고생하지 않습니다.
이온음료를 술과 함께 먹는 것도 좋은데요. 생각보다 이온음료를 술과 함께 마시면 덜 취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3. 섞어먹지 않기.
술은 섞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섞는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은 양을 빠르게 마시게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죠. 소맥은 소주1잔~2잔 그리고 맥주로 이뤄져 있는데요,
이 것을 원샷으로 마시게 되면 소주 1잔을 마셔야할 시간에 소주2잔에 맥주1잔까지 마시는 일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말아먹는 것은 정말 빠르게 취하는 길입니다.

4. 중간 중간에 화장실 가기
술을 너무 빨리 마시는 것 같다면 화장실을 한 번 다녀오세요.
천천히 화장실을 다녀오는 과정에서 술을 빨리 마시는 것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빠르게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벗어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화장실을 가는 척 하고 잠시 바람을 쐬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5. 안주는 단백질/과일로 많이 드세요.
탕이나 찌개류나 매콤하게 볶은 양념볶음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자극적이고 뜨거운 음식을 먹게 되면 술을 마시는 속도를 제어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음식들은 술과 궁합이 매우 좋아서 서로를 당기기 때문에 술을 더 많이 마실 수 있습니다.
단백한 육류나 과일은 이런 자극적인 음식과 다르게 포만감을 주기도 하고 술이 흡수가 빠르게 되는 것을 예방하기 때문에 고기류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과일도 마찬가지인데요, 수분의 함량이 높은 과일을 먹으면 과일의 영양성분이 축난 몸에 도움이 되지만 또 알코올이 희석되기 때문에 취하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는 중간에 "진한 커피"를 마시는 것은 매우 좋지않습니다.
커피는 술에 취해서 발생한 정신줄 이탈을 막는 효과는 있지만 취한 것을 막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커피는 과음의 주범이기도 하죠.
카페인이 잔뜩 들어간 커피를 마시게 되면 각성효과로 내 몸을 속이게 되기 때문이죠. 몸은 취했지만 뇌를 강제로 각성시켜서 덜 취한것처럼 느끼게 만들어서 내 몸이 허용하는 양을 넘어서 마시게 만들기 때문에 다음날 매우 힘들어질수도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마시는 커피는 말 그대로 어쩔수 없지만 술을 더 마시기 위해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과음을 한 상태에서 각성효과가 떨어지게 되면" 정말 큰 사고가 발생하거나 위험하거나 흑역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