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화상에 대처하는 방법 - 흐르는 물에 화상부위를 담궈야하는 이유
가벼운 화상에 대처하는 방법
커피를 마시다가 쏟거나 라면을 끓이다가 국물이 튀거나 혹은 전을 부치다가 가볍게 화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리를 하는 상황이거나 혹은 불을 만지는 경우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가벼운 화상사고의 경우에는 집안에서 대처만 잘하더라도 증상을 많이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가벼운 화상을 입었을 때에는 흐르는 물에 식혀라.
커피를 마시다가 쏟았을 경우 그 환부를 흐르는 물에 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붉어진 화상의 상처를 흐르는 물에 대략 20분 정도를 식혀주는 것이 좋은데요, 20분 정도 흐르는 수돗물에 식혀주게 되면 상처가 심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고통이나 통증을 줄이는데에도 효과적입니다. (이 때의 수압은 약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화상의 피해를 받게 되면 그 요인이 사라진 뒤에도 화상의 피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화상을 입게되면 인접한 피부 연부조직의 진행성 괴사를 일으켜서 화상의 범위와 깊어지게 되는데요, 이를 20분 가량의 흐르는 물에 식혀주는 것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흐르는 물에 상처를 두었는데 괜찮아진 것 같다고 빼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피부 안쪽까지의 충분히 영향을 줄 정도로 최소 15분 20분 정도는 흐르는 물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커피물에도 화상의 피해가 심할 수 있으며 가볍지 않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만약 흐르는 물에 오래 식혔는데도 환부의 붉거나 수포가 발생을 한다면 이를 보호하고 바로 병원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은데요, 깨끗한 붕대로 감거나 혹은 부엌의 랩으로 감아서 2차감염이 되지 않게 하고 화상 전문 병원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물집을 절대 터트려서는 안되는데요, 물집이 터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병원을 방문한 뒤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