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음식 중독성 - 짠음식 뒤 단음식이 당기는 이유
단짠음식 중독성 - 짠음식 뒤 단음식이 당기는 이유
흔히 단짠단짠이라고 하죠.
짠음식과 단음식의 궁합이 좋기 때문이기도 하고 한가지 음식을 먹으면 다른 음식이 당기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런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하기 위해서 나온 제품들이나 세트 음식들도 있는데요, 왜 이런 음식들에 사람들은 빠지게 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실증나지 않게 하는 궁합
자극적인 음식들은 쉽게 물리게 됩니다.
이를 "감각 특정적 포만감(Sensory Specific Satiety)"라고 하는데요, 맛에 대한 실증으로 인해서 배가 부르지 않으면서도 배가 부르다고 느끼게 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근데 이 맛의 실증을 없애주는 단음식이나 짠음식을 먹어주게 되면 이런 배고픔이 사라지게 되고 다시 음식을 먹을 상황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이 되면 이런 느낌 감정이 학습되면서 짠음식이 물리게 되면 단음식이 생각나고, 또 짠음식이 물리면 단음식이 생각나고 하게 된다고 하네요.
◈ 짠 음식이 단음식을 부르기 때문
짭짤한 과자를 먹게 되면 단 음식이 당길 수 있습니다.
이는 탄수화물의 과다섭취로 인해서 발생하는 현상인데요,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되면 빨리 소화되고 혈당을 빠르게 올리게 됩니다. 이렇게 혈당이 빠르게 오르면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단음식이 생각나게 될 수 있다는 것이죠.
◈ 이 외에도 가공되고 정제된 음식들 때문일 수 있습니다.
제로칼로리 콜라나 설탕을 쓰지 않는 감미료를 쓴 음식을 먹은 분들이 더 많은 달달한 음식을 먹게 되는 현상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먹는 것과 신체에 들어오는 영양성분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머리는 단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당분의 열량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실제로 몸이 받아들이는 것에 당분이 없기 때문에 이 당분을 더욱 더 갈망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처럼 우리가 기대하는 맛에 원하는 영양소가 없는 경우 이런 음식에 대한 갈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