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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고양이가 버려져 있는 걸 봤다면 어떻게 행동해야할까

고양이네집사 2016. 7. 15. 01:45

새끼고양이가 버려져 있는 걸 봤다면 어떻게 행동해야할까





살짝 더워지기 시작하면 "아이 울음소리 같은 새끼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밤새 들리기도 합니다.

이 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집과 집사이의 틈이나 옥상구석 지하의 창고 화단이나 마당 구성 등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새끼 고양이만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새끼고양이들은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았고, 상태도 좋아보이지 않아서 "구조"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합니다.






"왜 새끼 고양이만 울고 있는데 바로 구조해서는 안될까?


대부분의 경우에는 새끼고양이를 두고 어미가 먹이를 구하러 간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먹을 것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금 먼 곳에서 음식을 구해오기도 해서 한동안 고양이가 버려진 것이라고 판단되어지기도 하지만 반드시 하루 이상 오랜 시간을 새끼고양이를 관찰한 뒤에 정말 어미가 버리고 간 것인지 판단하고, 구조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새끼 고양이가 혼자 있으니 안타깝다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구조한다면, 어미와 새끼를 이별하게 만드는 결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신중하게 관찰하고 판단해야만 합니다.






"만약 어미고양이를 발견했다면?"


그 보금자리 근처에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거나 물과 음식을 공급할 수 있는 임시 거처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이러한 임시장소는 주변의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 장소를 정해주는 것이 좋겠죠.


※ 만약 새끼고양이의 건강생태가 문제가 있어 보이거나 어미고양이가 하루이상 나타나지 않는다면 구조를 해야겠지만 아니라면 어미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키우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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