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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잘 빠지다가 갑자기 더이상 안빠지는 이유

고양이네집사 2023. 9. 30. 03:09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체중이 줄어드는 것을 보고 성취감을 느껴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근데 어느정도 체중이 줄어들게 되면 그 이상 빠지는 것이 힘들거나 그 상태로 오랜시간 유지가 될 때가 있습니다. 이를 정체기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요, 사람에 따라서 나타나기도 하고 나타나지 않기도 하는데, 왜 이런 정체기가 생기는 것일까요?

 

 

대사적응 때문에

 

대사적응이라는 것은 먹는 양을 줄이게 되면 그에 맞게 내 몸이 소비하는 칼로리를 줄이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먹는 양이 줄어들게 되면 당연히 몸의 유지를 위해서 내보내는 열량도 줄어들여야 한다고 판단해서 몸이 자연적으로 인풋에 맞춰서 아웃풋을 조절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 이유로 인해서 줄인 칼로리에 내 몸이 적응하게 되면 더이상 체중이 잘 줄어들지 않게 되고, 또 이 때 감량을 포기하게 되면 체중이 다시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사적응이 생기는 이유

 

대사적응은 급격한 식단조절로 칼로리를 극도로 제한했을 때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내 몸에 들어가는 칼로리를 적당히 줄여야 하는데 너무 극단적으로 줄이고 한끼에 먹는 칼로리를  300kcal 미만으로 정하는 등의 너무 극단적이고 영양이 부족한 식사를 하게 되면서 이런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1000kcal도 먹지 않는 식습관은 극단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체중이 줄어들 수 있지만 그 이유로 인해서 이런 대사적응이 생겨서 칼로리 소모가 잘 안되는 체질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대사적응이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남성들의 경우 대사적응이 없이 감량을 하는 분들이 여성보다 많은 편인데요,

그 이유는 체중감량의 방법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극단적으로 식단을 조절해서 감량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남성은 어느정도는 먹고 운동을 통해서 감량을 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죠.

 

남성의 경우에는 체중이 줄어드는 속도가 느리지만 충분히 영양섭취를 하면서 진행하는 만큼 대사적응이 없이 꾸준하게 체력이 좋아지고 근육량이 늘어나면서 감량이 되기 때문에 이런 정체기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여성의 경우에는 식단으로만 감량을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특정구간이 되면 체중이 줄어들지 않는 정체기가 찾아오고 이 때 포기하게 되면 이전보다 더 높은 체중까지 높아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사적응이 늦게 오거나 오더라도 완만하게 지낼 수 있게

 

1. 체중감량의 속도 조절

2. 과도한 식사량 제한 금지

3. 충분한 운동 (근력운동 포함)

4.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폭식 예방

 

등의 노력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조리만 잘하더라도 칼로리는 줄이고 먹는 양은 유지할 수 있는 음식들이 많은 만큼 직접 조리를 하거나 혹은 이렇게 조리된 식품을 구매해서 먹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는 정말 필요한데요,

많은 사람들이 정체기에 스트레스가 폭발해서 다시 음식을 과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요요현상으로 인해서 체중이 고점을 넘어가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여서 식욕을 제어하는 것이 감량에 실패하지 않는 요령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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