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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친구 때문에 다이어트 실패한다는 말은 사실

고양이네집사 2023. 6. 13. 02:24

체중감량은 "의지"라고 믿는분들이 많죠.

근데 이 의지라는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주변환경이 더 문제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스스로 감량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가장 많은 좌절을 주고 다이어트 실패를 하게 하는 것은 가족이라는 조사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량은 의지로 접근해야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는 체중이 유전적인 형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 가족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먹으라고 유혹을 하고 먹고 난 뒤에는 놀리거나 탓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족의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일이고 못먹는게 안타까워서 하는 행동일 수 있지만 본인에게는 큰 스트레스이기도 하고 심한 죄책감을 만들어내는 행동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장난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런 죄책감이 반복이 되면 점점 밖으로 나가는 것도 싫어하게 되고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이야기하는 것에도 많이 위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실제로 다이어트 실패 후 성격이 우울해지거나 변했다는 분들 중에는 가족의 이런 장난으로 인해서 시작되고 커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다고 하네요.

 

 

"체중은 의지로만 조절이 되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비만이면 자녀도 비만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는 부모의 유전자를 자녀가 물려받기도 하지만 부모의 식습관도 자녀가 물려받기 때문에 부모가 비만이 되었던 이유 그대로 자녀도 비만이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유전자에는 이런 정보도 있습니다.

질병처럼 어느정도 비만이 되게끔 유전자에 설정이 되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렇게 비만인 체형으로 살게 되어 있는 사람들은 관리를 열심히 하지 않게 되면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감량 후에도 요요현상이 빠르게 찾아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역시 사람의 몸에 있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고 하는 관성이 강한 분들인데요, 이런 분들은 감량 후에도 정말 많은 노력을 하면서 체중이 늘어나지 않게 주의를 하고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체중을 늘리고자 하는 분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체중이 늘어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비만인 분들이 체중을 감량하고 싶은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체중을 늘리려고 노력을 하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상으로는 체중이 늘어나지 않아서 고생을 하고 힘든 노력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분들도 근육량을 키우거나 식습관의 개선이나 현재 가지고 있는 질병의 치료 등등 여러가지의 방법들을 찾아서 목표체중까지 높이려고 노력을 하지만 이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자제력 역시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를 의지탓을 할 수는 없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먹는 것을 봐도 크게 먹고싶지 않아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먹는 모습을 보면 식욕이 높아져서 먹는 것을 참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제력이 낮은 분들의 경우 가족이나 친구들이 주변에서 놀리거나 유혹을 하게 되면 가지고 있는 남은 자제력도 무너지게 되면서 음식을 먹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의지에 따른 문제가 아니라 자제력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자제력이 약한 사람의 다이어트를 돕고 싶다면 이렇게 놀리거나 먹기를 강요하는 행동을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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