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목소리도 바뀌는 이유는 뭘까?
많은 분들이 사춘기의 변성기가 오게 되면 그 뒤로 목소리가 잘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사춘기의 변성기 이후로도 몇번 정도 목소리가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여러가지 이유로 바뀌게 될 수 있는데요, 발성과 같은 훈련을 통해서 바뀌기도 하고 직업을 이유로 목소리가 달라지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목소리가 바뀌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음주와 야식등으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질병입니다. 자는 동안 위산이 역류해서 식도 등을 자극하고 상처를 주게 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목이 쉬게 되는 것이죠.
◈ 가장 많은 목소리가 변하는 이유는 "노화"
사람은 나이가 들면 노화가 진행이 됩니다.
이는 성대도 마찬가지인데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성대근육도 나이가 먹어서 주변의 근육이 늘어지게 되고 이전과 다르게 목소리가 세느 듯한 느낌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목소리가 거칠어지기도 하고 굵어지기도 하는 등 젊었을 때와 전혀 다른 목소리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선생님이나 상담사와 같은 분들은 짧은 기간에도 목소리가 많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 이유가 이런 직업군에 있는 분들은 목소리를 정말 많이 내는 직업들이기 때문입니다. 늘 크게 많은 말을 하는 만큼 목의 성대의 노화가 빨리 이뤄지게 되면서 목소리가 탁해지기도 하고 쉰 목소리가 나기도 하는 등의 목소리 변화를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말을 많이 하는 분들의 경우 성대를 보호하기 위한 목소리 내는 훈련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훈련을 통해서 목의 성대의 부담을 줄이고 작은 힘으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노력을 하기도 합니다.
술을 즐기는 사람들 중에서도 젊을 때 목소리가 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1. 시끄러운 곳에서는 목소리를 크게 내야하기 때문에
2. 술을 마시고 오랜시간 떠들기 때문에
3. 배부르게 술을 마시게 되면 자는 동안 위산이 역류할 수 있기 때문에
4. 술집내의 공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등의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술을 마시는 공간은 많은 사람이 떠들기 때문에 다른 곳 보다 목소리를 크게 내야하고 또 많은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술을 마신 다음날 목이 아프거나 쉬게 되는 일이 잦은 편이라고 합니다.
※ 같은 이유로 시끄러운 곳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도 쉽게 목소리가 변하기도 합니다.